수십 년간의 기다림 끝에, 할리우드 마침내 스턴트 디자인을 공식 오스카 부문으로 도입했습니다.
아카데미 이사회는 오늘 2028년 시상식부터 스턴트 디자인이 오스카 공식 부문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아카데미의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RRR』(2022),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등 상징적인 스턴트 장면이 많은 영화의 영상과 함께 전해졌습니다.
이런 선구적인 영화들이 길을 열었지만, 2027년에 개봉한 작품만이 이 첫 번째 영예를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결정은 2028년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 100주년과 맞물립니다.
"스턴트 작업은 무성영화 시대부터 영화계의 무명 영웅이었습니다." 아카데미 CEO 빌 크레이머와 재닛 양 회장은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수십 년간의 탁월한 예술성 끝에 마침내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혁신적인 공로를 축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부문 세부 사항은 2027년 자격 요건 시기에 가까워지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역사적인 결정은 스턴트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시상 캠페인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새로운 부문을 매년 특별 투표 기간에 한 번만 검토합니다. 1991년부터 2012년까지 스턴트 코디네이션 부문 제안은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스턴트 부문은 지난해 도입된 '캐스팅 공로상'(2025년 작품을 대상으로 98회 오스카에서 첫 시상)에 이은 결정입니다.